노인성 난청, 보청기와 청능재활이 답이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꿈꾸는 맞춤형 보청기 선도 기업
[시사뉴스타임 김수연 기자]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4.8%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0대 이상 환자가 68.5%에 달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당장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리가 잘 안 들릴 뿐이라고 넘겨짚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인성 난청을 방치할수록 동반되는 청각관련 뇌기능장애는 더 나아가 인지기능의 장애, 우울증이나 치매와 연관성을 보고하는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같은 정도의 노인성 난청이라도 개인별 뇌의 청각기능이 다르고, 그 밖의 소리에 대한 민감도를 반영한 난청의 특성이 다 달라서 개인에 맞는 보청기 처방이 필요하고, 조절과 관리 또한 개인별로 맞춤식의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주)센테니얼(대표 강병국)의 보청기사업부 ‘사운드메이트’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와 난청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과 사회 공익적 기여도 하고자 한다.
나에게 꼭 맞는 보청기 알려주는 ‘보청기 백화점’,
국내 대학과 스마트 폰 앱 활용한 난청재활프로그램도 개발…
센테니얼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라 건강한 백세시대를 영위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개인별 최적의 맞춤형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센테니얼은 현재 보청기 전문 유통 브랜드 ‘사운드메이트’를 운영하는 보청기사업부와 수면장애 케어 사업부, 척추건강 사업부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직영 1호점을 개소하여 지역 주민들의 난청 재활 도우미로서 임무를 다하고 있다. 강병국 대표는 “모든 난청인의 귀 모양과 난청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난청에 대한 정밀한 검사 후 난청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제공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운드메이트는 청각학을 전공한 청능사가 우수한 장비로 높은 수준의 청각검사 및 보청기 적합도 검사를 실시한 후 스타키, 벨톤, 지반토스, 와이덱스, 오티콘, 포낙 등 글로벌 6대 보청기 브랜드의 제조사별 특징 및 장점을 분석, 난청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사운드메이트의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보청기센터 표준화 작업에 맞추어 시설을 설계하여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청기 전문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난청인이 보청기를 구매하고 나서 어려움 없이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능 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운드메이트는 국내 대학 언어청각학부 연구실과 산학협력을 맺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청능 재활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난청재활은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보청기 판매 후에도 해피콜을 통해 불편함은 없는지 물어보고, 매장에 방문한 기존 고객에게는 보청기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법을 다시 교육하며, 필요한 경우 청능사와 함께 재활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사회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경로당 및 어르신 복지센터이나 거주지 등에 방문하여 난청상담 및 무료 청력검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인식 수준 높여야…
우리나라 전체 난청인 중 보청기 착용 인구는 약 1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약 7%에 해당하는 보청기 착용률 수치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보청기 착용률을 나타내는 것과는 큰 차이를 이룬다. 강 대표는 보청기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이 선행되어야 보청기 착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난청 예방 및 재활 캠페인을 활성화 하여 난청인들에게 왜 보청기를 일찍 착용해야 하는지, 보청기를 구매한 후 재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고 보청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와 노인복지센터 등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 대표는 “보청기는 주관적으로 난청인 본인이 듣는 게 불편하다고 느끼는 시점에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 시기는 보통 중등도(40~55dB HL) 이상일 경우인데,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종종 놓친다거나 속삭이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거나 하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고 1:1 대화에 불편함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난청인이 이 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혹시 본인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주변에서 난청을 느끼는 경우에는 꼭 보청기 센터를 찾아 청능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올바른 소비자 의료기기 사용 및 보급에 힘쓰다
강병국 대표는 20년이상을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아시아태평양 선임마케팅 매니저, 한국 애보트 당뇨사업부 한국 대표, 콘바텍코리아 대표이사, 독일 지멘스 보청기 사업부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한 의료기기 전문가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로, 2020년은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0세 시대를 어떻게 건강하게 즐기며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소비자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 센테니얼을 설립했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만합니다. 그러나 예방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국민들의 인식이 낮은 것이 현실이지요. 이에 질병의 조기 예방을 위한 소비자 의료기기나 홈케어 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강 대표는 전문 인력과 함께 의료기기의 올바른 사용법 및 고객지원, 재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사운드메이트 1호점을 시작으로 직영점을 확대하여 보청기 유통 시장의 리더로서 사회공익적 역할을 하고, 나아가 자체 브랜드 보청기를 개발하여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운드메이트의 성공을 발판삼아 척추건강, 수면장애케어 사업 분야도 함께 성장하여 소비자 의료기기 선도 기업으로 상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강 대표는 “사운드메이트의 정신은 ‘섬김’입니다. 어르신들의 말씀에 경청하고 섬김의 자세로 올바른 보청기 보급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각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난청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강 대표의 말처럼 행복한 백세시대를 추구하는 건강기업 센테니얼의 사운드메이트가 난청 재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출처 : 중기뉴스타임(http://www.sisanewstime.co.kr)